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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만족도 5일부터 온라인서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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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19-03-0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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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 쉽도록 별점으로 표시…이용자 평균 만족도 88점

보건복지부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기관별 이용자 실시간 만족도 조사결과 등 5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다. 복지부는 단순 등급 결과만이 아니라 이해하기 쉽도록 별점으로 표기한다. [사진=아이클릭아트]

정부가 제공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기관의 이용자 만족도를 온라인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기관별 이용자 실시간 만족도 조사결과 등을 5일부터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홈페이지에서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출산 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헤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2006녀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 예정자가 제공기관별 평가 결과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별점으로 표시(예시: 80점·★★★★☆)해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올해 1월까지 최근 1년 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간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평균 이용 만족도 점수는 88점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서비스 이용이 끝나면 자동 문자(SMS)를 발송해 진행됐으며, 정보 신뢰성 확보를 위해 설문응답이 30번 이상인 기관 평점을 공개한다.

복지부는 설문조사 분석 결과, 전체 이용자 11만 8000여 명 중 약 3만 8000명이 응답(응답률 32%)했고, 응답자의 평균 만족도 점수는 88점인 가운데 설문항목별 만족도는 친절성이 가장 높았고, 신뢰성이 가장 낮았다고 전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올해부터 지원대상이 확대(기준중위소득 80%→ 100%)돼 3만 7000여 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산모는 최소 34만4000원에서 최대 311만9000원의 정부지원금(전년 대비 1인당 평균 14.8% 증가)을 받을 수 있다.

복지부는 앞으로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더는 것은 물론,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경숙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사업과장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기관 수가 매년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서비스 품질을 확인할 수 있는 정보는 부족한 편이라 아쉬었다”며 “ “이제는 만족도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국민이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는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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