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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월 서비스업 PMI 51.1로 하락...4개월래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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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19-03-0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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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조업·서비스업 합한 종합 PMI 50.7

2월 차이신(財新)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자료=트레이딩이코노믹스]

중국 체감 경기를 보여주는 2월 차이신(財新)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1로 1월 53.6보다 2.5포인트(P) 대폭 떨어졌다.

5일 중국증권망(中國證券網)에 따르면 민간 경제매체 차이신은 이날 2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가 51.1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8년 11월 이래 최저치다. 

앞서 중국의 2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전월치(48.3), 시장예상치(48.5)보다 높은 49.9를 기록하며 경기 회복의 기미를 보였지만 서비스 PMI가 대폭 하락하면서 종합 PMI가 떨어졌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합한 지난달 종합 PMI는 50.7로, 전달(50.9)보다 하락했다.

PMI는 신규 주문, 출하량, 생산, 재고, 고용 등에 관한 설문을 통해 경기 동향을 파악하는 지표로,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50 이하면 경기 축소를 나타냈다.

중정성(鍾正生) 차이신 즈쿠(智庫) 모니터 연구소의 수석 경제학자는 "지난 2월 역내 제조업 수요는 소폭 회복했지만 서비스업은 고용에 대한 하방 압력 등으로 경기 둔화가 눈에 띄게 드러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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