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강소기업 대상] ‘착한인테리어’로 신뢰 받으며 직원 잘사는 회사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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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19-03-0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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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선호 우진인테리어 대표.[사진=우진인테리어]

'우진인테리어'는 2004년에 설립, 200억원 이상의 연매출을 올리며 국내 인테리어 부문에서 작지만 알찬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설계부터 시공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며, 대단위 아파트 내장시공부터 사무실, 개인주택, 전원주택, 조경디자인 등 사업범위가 광범위하다.

우진인테리어 임직원은 실내건축공사를 할 때, 전문적인 기술과 예술가 정신으로 디자인을 창조해 고객과 호흡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며, 자연 속에 살아있는 건축물로서의 가치를 전하는 것을 회사 철학으로 여기고 있다.

특히 고객에게 공사체계와 비용을 꼼꼼히 설명하고, 디자인 단계부터 투명하게 공개해 인테리어업계 전반에 신뢰를 주는 것을 최종목표로 삼고 있다.
 

[사진=우진인테리어]

염선호 우진인테리어 대표가 회사를 인수한 배경이 독특하다. 염 대표는 우진인테리어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현장 건축기사로 시작했다. 2011년 9월 건축경기 침체로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염 대표가 회사를 인수했고, 당시 임직원 모두와 함께 회사 재건을 위해 노력했다. 우진인테리어 초기 직원들은 이탈 없이 현재까지 장기근속하고 있다. 이에 회사는 장기근속자에게 해외여행, 차량 구입 등 복지 혜택을 주고 있다.

염 대표는 “어려울 때 월급도 반납한 직원 모두가 회사 대표라고 생각한다. 수평적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직원 모두가 정신적‧물질적으로 행복하고, 다같이 사회공헌을 도모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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