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나주를 세계적인 에너지 중심도시로 키우고 장성에 국립심혈관질환센터를 유치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나주시청에서 열린 나주시민과 대화에서 “천년 고도 나주는 지리적 환경적으로 적합한 6차산업 선도지역”이라며 “혁신도시와 함께 새천년을 웅비하는 곳으로 발전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특히 한전공대를 나주에 유치한 것은 전라남도와 힘을 합친 의미있는 성과라면서 한전공대를 세계적인 에너지 특화 공과대학으로 육성하고 나주시의 에너지 관련 사업도 전라남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장성군청에서 장성군민과 대화를 갖고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은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내 설립을 목표로 전라남도와 광주시, 장성군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전남대병원 등과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황룡강 국가정원 및 관광 명소화 추진과 관련해 “엘로우시티 사업과 연계한 꽃강 가꾸기를 의욕적으로 추진해 국가정원으로 지정받고 관광명소화 하겠다는 것은 좋은 계획”이라며 “사업이 성공하도록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공설운동장 완공과 2022년 전남도민체전 유치와 관련해선 “장성군민의 염원이 멋지고 지금까지 한 번도 유치하지 않았기에 그렇게 되는게 순리라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또 장성군이 건의한 ‘장성호 수변 백리길 조성’ 지원과 관련해 “멋진 프로젝트를 잘 만들어달라”며 “관광명소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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