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중소기업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107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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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19-03-0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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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로고. ]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중소기업의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에 107억원을 투입한다.

중기부는 6일 올해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 1차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은 수출 대상국이 요구하는 해외규격인증을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증비·시험비·상담비 등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올해 3차에 걸쳐 580개 내외의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심화 교육에 참여한 250개 중소기업이 인증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 사업에서는 1057개의 중소기업을 선정해 2767건의 인증 획득을 지원했다.

올해는 CE, FDA 등 393개의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게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1억 원 한도 안에서 제공할 방침이다.

김문환 중기부 해외시장정책관은 "중기부는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수출국 수를 늘리고 독자적으로 해외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수출에 이르지 못한 중소기업은 지방 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센터를 통해 밀착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1차 사업의 신청‧접수는 오는 29일까지며,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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