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는 6일 올해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 1차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은 수출 대상국이 요구하는 해외규격인증을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증비·시험비·상담비 등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올해 3차에 걸쳐 580개 내외의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심화 교육에 참여한 250개 중소기업이 인증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는 CE, FDA 등 393개의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게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1억 원 한도 안에서 제공할 방침이다.
김문환 중기부 해외시장정책관은 "중기부는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수출국 수를 늘리고 독자적으로 해외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수출에 이르지 못한 중소기업은 지방 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센터를 통해 밀착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1차 사업의 신청‧접수는 오는 29일까지며,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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