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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루락]
9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오는 2020년 질병에 걸리는 60%가 비만, 사망 73%의 원인이 비만이다. 이에 비만 해결을 위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과학적으로는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간다고 비만이라고 하지 않는다. 비만이란 우리 몸속에 너무 지나치게 많은 양의 체지방이 쌓여있는 것을 말한다. 그럼 비만은 왜 생기는 걸까?
미국 워싱턴대학 제프리 고든 교수팀은 2006년 네이처지에 우리 몸의 장내 세균은 퍼미큐티스(Firmicutes)와 박테로이데테스(Bacteroidetes)로 나뉘는데, 뚱뚱한 사람은 퍼미큐티스에 속하는 세균을 많이 가지고 있고 날씬한 사람은 박테로이데테스에 속하는 세균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이 연구에서 밝혔다.
장 속에는 장내세균이 100조개, 몸무게로 따지면 1.5kg 정도가 있는데, 장내세균에는 착한 세균인 유익균과 나쁜 세균인 유해균으로 나뉘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익균 증가를 위해 유익균의 에너지원으로 알려져 있는 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농업진흥청의 연구 내용에 따르면 프리바이오틱스로 장내 환경을 최적화했을 때 유익균 1마리가 단 하루 동안 2500억 마리까지 증식할 수 있다.
프리바이오틱스 섭취로 인한 유익균 증가가 여성의 체중감량에 더욱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도 있다.
영국 영양학회지에 따르면 비만 남성과 비만 여성을 대상으로 24주간 프리바이오틱스 섭취를 통해 생성된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는 섭취 후 12주가 지난 후 특히 여성들에게서 높은 비율의 체중 감량을 이끌어 냈다.
이 외에도 캐나다 연구팀은 락토바실러스균과 프리바이오틱스(올리고당, 이눌린)을 섭취한 여성의 식욕 억제, 체중 감량 경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Nutrients, 2017]
이에 대해 유산균 전문 브랜드 트루락 관계자는 “프리바이오틱스 섭취 시 락토바실러스 프로바이오틱스와 함께 섭취하면 유익균을 증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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