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첫 위원장에 '대중교통 정책 전문가' 최기주 교수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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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9-03-0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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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계서 정부 교통정책 자문하고 대안 제시해 온 인물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내정자. [자료=국토교통부]

이달 출범하는 국토교통부 산하기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에 최기주 아주대학교 교수가 내정됐다.

최기주 위원장은 대중교통 정책에 정통한 전문가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그는 지난 30여년간 학계에서 꾸준히 정부 교통정책을 자문하고 대안을 제시해온 바 있다.

1961년생인 최기주 위원장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원 석사를 마친 뒤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교통계획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최 위원장은 미국 일리노이주 어바나 샴페인 대중교통부 체계분석가를 역임했고, 서울시정연구원(현 서울연구원) 도시교통연구부 책임연구원을 거쳐 현재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또 건설교통부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 해양수산부 신항만건설교통영향평가 중앙심의위원 등을 지냈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도권 등 5개 대도시권 광역교통 문제를 총괄하는 곳이다. 권역별 종합 교통계획을 수립·정비하고 지방자치단체 간 협의를 도출하며, 투자지원 등 업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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