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3/10/20190310170406536896.jpg)
여야 3당 원내대표가 11일부터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돌입한다.
국회는 11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시작으로, 12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13일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실시한다.
세 원내대표는 올해 처음으로 열린 국회에서 연설을 통해 아젠다를 제시하는 등 주도권 경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처음으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다. 지난해 9월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이해찬 대표가 나섰다. 홍 원내대표는 한반도 평화, 노동시장 및 산업정책 등 폭넓은 분야를 다룰 예정이다.
나 원내대표도 첫 대표연설이다. 보수정당 최초의 여성 교섭단체 대표연설이기도 하다. 나 원내대표는 주로 안보 불안 및 정부의 경제 실정 등을 지적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비례대표제 폐지 및 의원정수 270석을 주장한 만큼 이에 대한 필요성도 역설할 것으로 보인다.
김 원내대표는 두 번째 교섭단체 대표연설이다. 손학규 대표가 원외 인사인 탓이다. 선거제 개혁에 올인하고 있는 만큼 선거제 개편의 필요성에 대한 강도높은 주문이 예상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