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식재산 네트워크 본격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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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기자
입력 2019-03-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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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사기관으로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한국저작권위원회 선정


지식재산전략기획단은 1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서울 파르나스)에서 2019년 국가지식재산네트워크(KIPnet)를 운영할 기관으로 한국특허전략개발원(IP-창출‧활용), 한국지식재산보호원(IP-보호), 한국저작권위원회(IP-저작권)를 선정하고,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명의의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KIPnet는 지식재산 유관기관과 단체간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2년도에 출범했으며, IP 창출·활용, 보호 및 저작권 등 3개 분과로 이뤄져 있고, 현재 60여개 이상 대학, 연구·개발, 저작권, 산업별 출연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KIPnet는 매년 지식재산 주요 트렌드에 따라 주요 지식재산 관련 현안 이슈를 선정하고 컨퍼런스 개최, 협의회·교육 등을 실시하며 지식재산 관련 기관 간 주요 소통채널로 자리매김해왔다. 앞으로도 지식재산 관련 기관의 아이디어 및 애로사항 등을 발굴하고 파악하는 노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합동착수보고회에서 KIPnet는 올해의 컨퍼런스 주제를 ‘글로벌 기술환경 변화에 따른 IP 제고방안’으로 확정하고 각 분과별 세부주제에 대한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정한근 지식재산전략기획단장은 “5세대(5G) 이동통신의 상용화와 빅데이터의 활용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있어서 지식재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지식재산의 보호와 활용을 위한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KIPnet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므로 간사기관이 촉진자가 되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대통령 소속 위원회로써 지식재산에 관한 정부의 주요 정책과 계획을 심의·조정하고 그 추진상황을 점검·평가하기 위한 기구이며, 이낙연 국무총리와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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