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신남방 순방 연계…中企 진출 위한 교류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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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19-03-1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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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중앙회 말레이시아‧캄보디아 시장개척단 파견

  • 중진공 기술교류 상담회…진출 유망 분야 11개사 참여

[아주경제DB]


중소벤처기업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신남방 3개국 순방과 연계해 중소기업‧스타트업의 현지 진출과 실질 협력 증진을 위한 경제교류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중소기업중앙회는 말레이시아와 캄보디아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12일과 14일 각각 말레이시아와 캄보디아에서 △화장품 △미용‧위생용품 △세탁세제 △페인트 업종 중소기업 12개사가 참여해 수출 상담회와 현지 시장 조사 활동을 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말레이시아 중소기업공사와 13일 ‘한-말레이시아 기술교류 상담회’를 개최한다. 말레이시아 진출이 유망한 친환경기술, 자동차 부품, IT서비스 분야 11개사가 참여한다.

코트라 역시 이날 말레이시아 기업개발부 산하 스타트업 육성 공공 엑셀러레이터인 ‘매직’과 ‘한-말레이시아 스타트업 파트너십’을 개최, 동남아 진출 희망 스타트업 12개사가 현지 투자자와 스타트업을 상대로 사업 설명과 투자 유치 활동을 한다.

같은 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코트라와 함께 프랜차이즈 말레이시아 진출 상담회를 개최한다. 최근 동남아에 부는 한류 붐에 힘입어 현지에 진출 유망 프랜차이즈 15개사가 동남아의 고소득 국가이자 이슬람 문화권으로 할랄 인증 등 진출 요건이 까다로운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진수웅 중기부 국제협력담당관은 “최근 제2벤처붐 대책에서 대통령 순방 경제사절단에 유망 스타트업, 중소기업의 참여를 확대하여 세계 시장 진출을 돕기로 했다”며 “작년 기준 22%인 중소기업의 신남방 국가 수출 비중이 향후 중국을 넘는 30%가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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