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영세 자영업자 대상 '무료 세무상담 창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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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곤 기자
입력 2019-03-1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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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까지 올해 첫 '세무지원 소통주간'

한승희 국세청장이 '세무지원 소통주간'을 맞아 대구 유통단지 현장 상담실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 국세청]


국세청이 영세 자영업자의 세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무서 단위 무료 세무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국세청은 11일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납세자 세정 지원을 위한 '세무지원 소통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장 중심의 납세자 소통 강화를 위해 국세청은 매 분기 한 주간을 '세무지원 소통주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15일까지가 올해 첫 소통주간이 된다. 이 기간 동안 전국 세무관서에서 자영업자·소상공인 세무지원, 법인세 신고 안내 등을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주간부터는 영세 자영업자의 세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세무서 단위 무료 세무상담 창구 운영도 정례화된다.

또 창업·혁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세금 안심교실도 운영해 세금 정보와 세무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한승희 국세청장은 이날 납세자 소통팀과 대구종합유통단지 현장 상담실을 찾아 영세 자영업자 등의 세금 고충을 직접 들었다.

한 청장은 이 자리에서 경기 부진으로 수입이 크게 줄어든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발굴해 납부기한 연장, 징수유예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세청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세정 지원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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