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채 전 금천세무서장, 세무법인 한림 대표세무사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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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교 기자
입력 2024-01-0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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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양한 실무경험으로 쌓은 전문성…'납세자 중심' 따뜻한 세정 강조

장병채 전 금천세무서장
장병채 전 금천세무서장
장병채 전 금천세무서장(이하 세무사)이 지난 35년간의 국세공무원 생활을 마치고 세무회계 법인 한림 금천지점을 개업, 대표세무사로 새출발한다.

세무법인 한림 금천지점은 서울 금천구 시흥대로 152길 11-31 2층에 위치해 있다. 개업일은 오는 17일로 전해졌다. 

장병채 세무사는 “국세청과 기획재정부 세제실에서 쌓아온 풍부한 세법지식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국세행정의 협조자로서 최선을 다하는 세무사가 되겠다”며 소회를 밝혔다. 

장 세무사는 35년의 국세공무원 시절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전문성을 갖췄으며 공정하고 투명한 세정 구현을 위해 노력한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 

장 세무사는 1969년 전남 곡성에서 태어났으며 국립세무대한 7기 출신이다. 성균관대 영문학과, 같은 대학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9년 국세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공직에 입문한 후 기획재정부 세제실, 금천세무서 조사과장, 국세청 부동산거래관리과 및 상속증여세과를 거쳐 국무조정실 부패척결추진단 과장을 지냈다. 또 천안세무서장, 동청주세무서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2국 등도 역임했다. 

국세공무원 시절 장 세무사는 납세자 중심의 세정 운영을 강조해 왔다. 2018년 북대전세무서장으로 근무할 당시 납세자를 위해 ‘세무지원 소통주간’이라는 무료 세무상담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2022년 12월 금천세무서장 취임식에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납세자가 성실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불편함이 있는 부분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납세 편의를 높여 나가는 한편, 탈세와 체납에는 엄정 대응하는 등 공정과세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장병채 세무사는?

△1969년 △전남 곡성 △서강고 △세무대 7기 △성균관대 영문학과 △성균관대 경영대학원 석사 △8급특채 △기재부 세제실 조세정책과‧소득재산세제과 △금천세무서 조사과장 △국세청 부동산거래관리4계장 △국세청 상속증여3계장 △서기관 승진(15.06.11) △국세청 상속증여세과 상증1계장 △국무조정실 부패척결추진단 파견 △천안세무서장 △동청주세무서장 △북대전세무서장 △중부청 법인납세과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양천세무서장 △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사2과장 △금천세무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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