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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유치원생·초등학생, 영양체험관에서 식판 차리기·비만조끼 체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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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민 기자
입력 2019-03-1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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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보건진흥원, 신나는 영양나라 대탐험 ‘영양체험관’ 운영

  • 1~2학년, 3~6학년에 맞는 성장단계별 체험중심 영양교육 실시

학교보건진흥원 영양체험관에서 영양교육 받는 학생들[사진=서울시교육청]

서울시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은 학교보건진흥원 영양체험관에서 식판 차리기나 비만조끼 체험 같은 영양교육을 받게 된다.

학교보건진흥원은 오는 13일부터 11월 22일까지 학교보건진흥원 1층에서 유치원·초등학교 아동을 대상으로 영양체험관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영양체험관은 지난 2008년부터 운영을 시작했고 지난해 3617명을 교육했다. 식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강에 필요한 식품을 적합하게 선택하도록 유치원, 초등학교(1~2학년, 3~6학년)에 맞는 성장단계별 체험중심의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유치원 및 초등학교 1~2학년 대상 교육 내용으로는 △올바른 손 씻기 체험 △식사예절 및 편식 알아보기 △지방과 근육 알아보기 △5군 영양소가 우리 몸에 들어와서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보기 △몸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알아보기 등으로 구성된다.

초등학교 3~6학년 대상 교육 내용으로는 △식판 차리기 △인바디 및 비만조끼 체험 △운동 체험 △활동지 작성 등으로 구성된다. 협동심을 기르고 식생활 습관 및 건강관리에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도록 모둠별 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학생 이동이 어려운 50개 학교에는 차량도 지원된다. 영양 체험관에 참가한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교육용 오프라인 게임보드판 교구를 제공한다.

강동호 학교보건진흥원장은 “앞으로도 영양체험교육의 원활한 진행과 수요자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프로그램 개발과 차량 지원을 확대하고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등 영양체험관의 운영 내실화를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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