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올해도 물 걱정 없이 농사 지을 수 있도록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14일 충안 논산시 탑정저수지를 찾아 영농기 대비 농업용수 확보 현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국 평균 저수율은 88%로 평년대비 118% 수준을 보이고 있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올해도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사장은 탑정저수지를 찾아 집중호우, 지진 등에 대응해 취수탑, 여방수로, 제당 등 저수지 부속시설의 안전 상태를 살피고 현장 근무자를 만나 격려했다.
김 사장은 "농업용수 공급은 공사 본연의 임무”라며 "공급 과정에서 현장 근로자의 안전도 철저히 확보해 모두가 안전한 농어촌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탑정저수지는 충남에서 예당저수지에 이어 두번째로 큰 규모의 저수지로 논산지역 5713ha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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