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지난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후원 구단인 FC서울(GS칼텍스)과 제주유나이티드(SK에너지)가 ‘제1회 홈픽 더비’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FC서울 선수들은 유니폼 뒷면에, 제주유나이티드 선수들은 유니폼 앞면에 홈픽 로고를 달고 경기를 뛰었다. 이 경기는 0대0 무승부로 끝났다. 양팀은 향후에도 올해 K리그에서 맞붙게 되는 전 경기를 ‘홈픽 더비’라고 이름 붙이고, 홈픽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노력한다는 목표다.
홈픽은 양사가 물류 스타트업(신생 벤처) 줌마와 함께 선보인 C2C(개인 간 거래) 택배 서비스다. 고객이 홈픽 서비스에 접수하면 줌마의 피커(택배 집화기사)가 고객을 1시간 내로 찾아가 물품을 픽업해간다. 이 물품들을 거점 주유소에 모아둔 뒤 CJ대한통운이 일괄적으로 수거해 배송해준다. 홈픽은 지난 2월 기준, 일 평균 약 1만2000건의 주문이 접수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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