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2025년 영업익 2조9271억원...정유·에너지 실적 견인

  • 4분기 매출 6조4873억원, 영업이익 7672억원

  • 스프레드 상승으로 정유·윤활유 선방

GS CI 사진GS
GS CI [사진=GS]
GS가 2025년 4분기 매출은 6조4873억원, 영업이익 767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43%, 영업이익은 23.34% 증가했다.

2025년 연간 매출은 25조1841억원, 영업이익은 2조927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0.26%, 4.88% 줄었다.

계열사별로 보면 GS칼텍스는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대비 136.5% 증가한 6534억원을 기록했고, 매출은 11조7538억원으로 2.5%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1.3% 증가한 8840억원, 매출은 6.3% 감소한 44조6302억원을 기록했다.

GS칼텍스 사업별로는 4분기 정유 부문이 매출 9조4426억원, 영업이익 5556억원을 기록했다. GS칼텍스 측은 "국제유가는 OPEC+ 증산에 따른 공급증가 우려로 하락했지만 글로벌 정제설비 가동 차질과 계절적 수요 증가로 제품 스프레드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작년 4분기에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 1조8114억원, 영업손실 476억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손실 141억원보다 손실 폭이 더 커졌다. 파라자일렌은 견조한 다운스트림 수요로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벤젠은 미국 수요 부진과 다운스트림 가동 저조로, 에틸렌은 중국 재고 증가 및 다운스트림 부진 영향으로 약세를 계속해서 보인 결과다.

윤활유 부분은 계절적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유가 하락으로 인한 윤활기유 스프레드 개선 덕에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상승했다. 작년 4분기 매출 4998억원, 영업이익 1455억원을 기록했다.

GS에너지는 작년 4분기 매출 1조6603억원, 영업이익 7019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 65% 증가한 수치다.

GS에너지 사업부문별 실적으로는 전력 및 집단에너지가 약세를 보였다. 작년 4분기 매출액 4024억원, 영업이익 55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5%, 영업이익이 22% 낮아졌다.

자원개발 부문에선 비교적 강세를 보였다.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5931억원, 영업이익은 6% 증가한 4127억원을 기록했다.

GS관계자는 "2025년 연결실적은 전년대비 증가했지만 석유화학 부문의 공급 과잉 및 글로벌 수요 위축으로 제품 마진 약세가 지속되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전력도매가격(SMP) 하락에 따라 발전 자회사들의 수익성도 전반적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도 석유화학 및 발전 부문의 영업 환경이 부진한 가운데 정유 부문이 이러한 부진을 얼마나 커버할 수 있을지가 실적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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