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전달 상장주식 1조6480억원을 순매수했다. 2월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액은 563조7000억원에 이른다. 시가총액의 32.1%에 이르는 규모다. 하지만 지난 1월보다는 3조5000억원가량 줄어든 수치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순매수로 전환한 이후 2월까지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유럽(9000억원)과 중동(2000억원), 아시아(2000원)에서 순매수했지만, 미국은 1000억원 순매도했다. 미국은 240조9000억원을 보유해 외국인 전체 주식 보유액의 42.7%를 차지했다. 이어 유럽(164조4000억원)과 아시아(67조4000억원), 중동(19조7000억원) 순이었다.
2월 말 기준 외국인 투자자가 보유한 상장채권 규모는 총 110조원으로, 지난 1월 순회수로 전환된 이후 두 달 연속 순회수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1000억원 순투자했고, 아시아에서 6000억원 순회수했다. 보유규모는 아시아가 47조2000억원으로 전체 비중의 42.9%를 차지했다. 이어 유럽(37조2000억원)과 미주(9조3000억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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