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고급휘발유, ‘CJ슈퍼레이스’ 대회 공식 연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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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03-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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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마케팅 부문장 문성철 상무(좌)와 CJ슈퍼레이스 김동빈 대표(우)가 18일 오후, 서울 중구 CJ빌딩에서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후원 협약식을 가지고 있다. [사진=현대오일뱅크 제공 ]

현대오일뱅크의 고급휘발유가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공식 연료로 선정됐다.

현대오일뱅크는 19일 서울 중구 CJ빌딩에서 대회 주관사인 슈퍼레이스와 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주용 차량의 엔진은 높은 옥탄가에 맞춰 설계돼 고급휘발유 사용이 필수다. 일반 휘발유는 엔진 연소 과정에서 이상 폭발을 일으켜 엔진출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고급휘발유는 옥탄가가 94 이상으로 이같은 현상을 방지해준다. 현대오일뱅크의 고급휘발유 전 제품은 법정 규격보다 우수한 옥탄가 100 이상이다.

한환규 현대오일뱅크 영업본부장은 "과거 자체 카레이싱팀을 10년 넘게 운영한 경험과 충분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품질에는 자신있다"며 "대회 기간에 맞춰 취급점을 확대하고 수입차 등 고급차 대상 판촉 행사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7년 처음 열린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국내 유일의 국제자동차연맹(FIA) 공인 대회다. 다른 아마추어 대회와 달리 최정상급 프로팀으로 참가 자격을 제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용인 에버랜드와 인제 스피디움, 영암 KIC에서 총 9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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