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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게이트' 쏘아올린 김상교 "어려운 길 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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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19-03-1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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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버닝썬 게이트'의 불을 당긴 김상교씨가 19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해 "어려운 길 될 것 같았다"고 밝혔다.

김씨는 "사태가 이렇게 커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많은 피해자들과 제보자들이 나타났기 때문"이라면서 "어려운 길이 될 것 같았지만 잠 못이루는 사람들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24일 폭행 사건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2명과 버닝썬 이사 장모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고소당해 이날 경찰청에 출석했다.
 

일명 '버닝썬 사태'의 발단이 된 폭행사건 신고자 김상교씨가 19일 오전 피고발인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출석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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