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20일 "이날 환율은 1129.89원으로 2.0원 하락 출발할 것"이라면서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있어 하락폭은 소폭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달러화는 미 제조업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1월 제조업수주는 전월대비 0.1%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0.3%)를 하회했다. 운송을 제외해도 전월대비 -0.2%로 감소세를 지속했다.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은 금리 동결과 주요 전망치 하향 조정 등을 예상하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비둘기적(통화완화선호)인 톤이 강해질 것이란 전망이 이어진 것도 달러 약세의 한 요인이다.

[사진=아이클릭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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