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이용식 "한쪽 눈 실명했다" 왜?

20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 밝혀

'뽀식이' 이용식(67)이 한쪽 눈을 실명했다고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 '영원한 뽀식이' 코미디언 이용식이 출연했다.

이날 이용식은 "과로를 하며 혈압 관리를 못했다. '피곤해서 그렇구나. 쉬어야지'라고 생각만 하고 방치했다"며 "가족들이 걱정하는 게 싫어 숨기고 살았지만, 나처럼 골든타임을 놓치는 사람들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시력을 잃은 후 눈동자가 마음대로 돌아가지 않도록 시선처리까지 부단히 연습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용식은 1975년 MBC '제1기 코미디언 선발대회'로 데뷔해 MBC TV '뽀뽀뽀'를 19년간 진행하며 '뽀식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데뷔후 '웃으면 복이 와요', '일요일 밤의 대행진',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등 다양한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