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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이적 후 첫 홈런···NC 1·2호 홈런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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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9-03-2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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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탄코트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홈런

 

23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9 KBO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 경기. 1회 말 1사 주자가 없는 상황 NC 5번 양의지가 1점 홈런을 치고 홈 베이스를 밟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NC 다이노스의 양의지가 이적 후 첫 홈런을 쳤다.
 
양의지는 23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 개막전에서 4번 포수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부터 홈런을 때렸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계약으로 4년 125억원에 두산에서 NC로 이적한 후 첫 홈런이다. 
 
앞서 NC 외국인 3번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가 3점 홈런을 쳐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타석에 나선 양의지는 삼성 선발 덱 맥과이어의 2구째 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와 양의지가 올 시즌 KBO리그 첫 번째와 두 번째 홈런 주인공이 됐다.
 
한편 NC파크의 공식전 첫 홈런은 지난 19일 한화 이글스 김민하가 NC와 시범경기에서 기록한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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