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우노이케 운수(鴻池運輸)가 25일, 4월부터 인도 수도 뉴델리-남부 벵갈루루 구간에서 인도에서 생산된 자동차의 철도수송사업(AFTO)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운송하는 자동차의 제조사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27량이 1편성된 자사의 자동차 수송 전용 열차 1대를 투입한다. 열차 1대에는 소형차 약 300대를 탑재할 수있다. 향후 2년간 차량을 9대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다음달 1일에는 일본에 인도총괄본부를 설치하고, 인도 철도 운송 사업 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공급망 사업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을 목표로 한다.
동 사는 2017년부터 인도에서 철도 컨테이너 운송사업(CTO)을 전개해 왔다. 델리 수도권(NCR)의 컨테이너 화물 발착지인 파리다바드와 서부 무역항 3곳을 철도로 연결해 자동차 부품 등을 운송해 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