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타운보다 핫한 ‘스타필드 시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석유선 기자
입력 2019-03-26 18:0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주말고객, 일산 이마트타운보다 3배 많아…28일부터 최대 80% 할인 이벤트

‘스타필드 시티 위례’ 내부 전경 [사진=신세계프라퍼티 제공]


신세계가 기존 스타필드보다 작은 규모로 첫선을 보인 도심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시티’ 위례점이 오픈 100일을 맞았다. 비슷한 규모의 일산 이마트타운보다 집객 효과가 최대 3배 이상 커, 신도시에서 새로운 성장 잠재력을 드러냈다.

지난해 12월 14일 경기 위례신도시에 문을 연 스타필드 시티 위례점은 지하 6층~지상 10층, 연면적 16만㎡, 매장면적 4만4000㎡ 규모에 동시주차가 1900대나 가능해 지역 핵심 상권으로 부상했다.

26일 스타필드 운영법인인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스타필드 시티 위례점을 찾은 누적 방문객 수는 지난 100일간 240만명을 돌파했다. 주중 평균 1만8000명, 주말에는 평균 3만5000명이 찾고 있다. 

이는 1기 신도시인 일산의 이마트타운과 비교해 봐도 눈에 띄는 성과다.  일산 이마트타운(연면적 10만㎡)은 스타필드 시티 위례와 규모 면에서 비슷하지만 방문객이 주중 평균 8000명, 주말 평균 1만여명에 불과하다. 스타필드 시티 위례가 일산 이마트타운보다 주말 기준 최대 3배 많은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는 것이다. 
 
평균 체류시간도 스타필드 시티 위례는 평균 2시간 40분 수준으로, 서울지역 대형마트 평균 체류시간인 1시간 7분과 일산 이마트타운의 평균 체류시간인 2시간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신세계 측은 트레이더스, CGV, 일렉트로마트, 별마당 키즈, 토이킹덤 등 어린이를 둔 가족단위 고객의 취향을 저격한 것이 집객에 주효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실제  위례신도시 인구 가운데 10살 이하 영유아 비중이 14%, 15살 이하가 19.2%에 이른다.

또한 다양한 패션 브랜드와 식음료 매장 등 볼거리, 먹거리 콘텐츠가 가득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아울러 10층 옥상에 마련한 정원 ‘스타 가든’에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인 ‘펫파크’를 구성, 신도시에 특히 많이 거주하는 펫팸족의 발길도 붙잡을 수 있던 것으로 보인다. 

스타필드 시티 위례는 개점 100일을 맞이하는 28일부터 4월 7일까지 ‘스타필드 시티 위례 오픈 100일 감사 대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픈 후 첫  대규모 할인 행사로, 입점 브랜드 중 80%의 매장이 참여해 최대 80%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