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골프장협회장에 박예식 비콘힐스GC 회장…“국산화‧지역사회 공헌에 헌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서민교(서울) 기자
입력 2019-03-26 15:3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한국대중골프장협회 제5대 회장으로 박예식(70) 비콘힐스골프클럽 회장이 선임됐다.

한국대중골프장협회는 2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박예식 비콘힐스GC 회장을 만장일치로 제5대 회장에 추대했다. 박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1년 3월까지다.

한국골재협회 5~7대 회장을 역임한 박 회장은 우신건업과 우신물산 회장을 겸하고 있고, 강원도 홍천의 18홀 대중골프장인 비콘힐스GC를 2009년 9월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한국대중골프장협회 박예식 신임 회장의 취임사. 사진=한국대중골프장협회 제공 ]


박 신임 회장은 “항상 열린 마음으로 회원사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일 것”이라며 “골프장 단체는 물론 골프산업 관련 업체들과의 상생 협력을 통한 골프대중화와 골프산업의 발전을 추진하고 대중골프장이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취임사를 밝혔다.

이어 박 회장은 “골프장 사업과 관련해 경력과 경험이 부족한 제가 대중골프장협회를 끌고 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걱정도 되고 어깨가 무겁다”며 “골프 대중화의 성공과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박 회장은 골프산업 발전과 상생을 위해 회원제골프장 단체와 정부, 학계, 유관단체 등과 적극 협력해 우수 국산장비 및 부품 우선 구매로 국산화에 기여해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또 기후 변화와 지역별 특성에 적합한 잔디관리를 위해 잔디 전문가들의 순회자문 활동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변화에 대비책을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전임 박현규 군산컨트리클럽 회장도 “12년 전 골프 대중화라는 뜻을 모르던 시절이 있었는데, 많은 노력 끝에 지금의 골프 대중화를 이룰 수 있었다”며 “이제는 대중골프장이 과반수를 넘었고, 골프 인구도 대중골프장이 훨씬 많아졌다. 골프의 대중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한국대중골프장협회는 정기총회에서 2018년도 사업 실적을 결산하고, 2019년도 사업 계획을 승인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