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문화회, 상반기 한자급수인증시험 등 접수 실시

한자‧중국어‧한국사 급수인증시험 4월 26일까지 접수

시험 5월 25일 진행…6월에 결과 발표

[사진 = 한국교육문화회]

(사)한국교육문화회가 주최하고 장원교육이 후원하는 제55회 한자급수인증시험, 제22회 중국어능력인증시험, 제2회 한국사급수인증시험에 대한 접수가 다음달 26일까지 진행된다.

한자급수인증시험은 국가공인 자격에 해당되는 장원급 및 1~3급을 포함해 한자 능력을 검정할 수 있는 생활한자급수 4~8급으로 총 11개의 급수로 나누어 치러진다.

생활한자급수 시험은 기초한자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교과목과 연계한 한자 구사 능력을 확인하고, 국가공인 민간자격급수 시험은 시사경제용어를 포함한 기업의 각종 문서 작성에 필요한 한자 실력을 평가한다.

중국어능력인증시험(HSRK)은 총 7개의 급수로 나누어 절대평가로 실시된다. 한어수평고시(HSK)에 비해 중국어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며 기초단계부터 대학교 교양 수준 이상까지 등급을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사급수인증시험은 균형 잡힌 역사의식, 역사적 사고력과 함께 교육현장에서 학습자에게 맞춘 지도를 할 수 있는 능력도 평가한다. 급수는 7급부터 1급, 전문 1, 2급으로 총 9개 등급이며 초등 저학년 기초 지식부터 전문가 수준의 지식을 검정할 수 있도록 구분됐다. 객관식과 주관식 문제가 출제되며 급수에 따라 문항 수, 합격 점수 기준이 다르다.

시험은 5월 25일 전국 고사장에서 치러진다. 결과는 6월 24일에 발표된다. 응시 자격은 미취학 아동부터 성인까지 가능하고, 각 인증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국교육문화회 관계자는 “한국교육문화회가 주최하는 인증시험은 응시자들의 학습 결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문제 난이도를 입체적이고 체계적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라며 “이번 인증시험은 한자와 더불어 중국어, 한국사까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라 학생들에게 다양한 능력 평가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