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석 전 국토부 제1차관, 코레일 사장에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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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9-03-2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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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기는 3년

손병석 코레일 사장 내정자.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손병석 전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으로 내정됐다. 지난해 12월 강릉선 KTX 열차 탈선 사고로 오영식 전 사장이 사퇴한 지 4개월 만이다.

26일 국토교통부, 코레일 등에 따르면 현재 공석인 코레일 신임 사장에 손 전 차관 선임이 확정됐다. 임기는 3년이다.

손 내정자는 1962년 경남 밀양 출생으로 배재고, 서울대 건축학과, 서울대 건축학 대학원을 졸업했고, 1986년 22회 기술고등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바 있다.

이번 손 내정자의 취임은 작년 코레일의 대형 사고가 잇따라 불거짐에 따라 안전 의식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손 내정자는 국토부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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