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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삼성전자 실적이 올해 2분기 이후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IBK투자증권 자료를 보면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2.3% 감소한 6조2350억원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예상 매출액은 9.0% 줄어든 53조9500억원이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바일(IM)을 제외한 전 사업부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이라며 "디스플레이 부문은 적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IT업계의 전반적인 수요 부진으로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시기라는 견해도 나온다.
김운호 연구원은 "수익성 회복 또는 반등은 이르면 2분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분기가 좋아서가 아니라 1분기 부진이 예상보다 너무 큰 탓"이라고 전했다.
IBK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제시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연내 저점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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