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페이 중국 옌타이시장은 2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19 중국 옌타이(서울) 투자 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옌타이시는 한국과 함께 손을 맞잡고 전면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함께 발전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천 시장은 “옌타이시와 한국간의 교류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관계도 점점 깊어지고 있다”면서 “한중 수교 이래 옌타이와 한국의 교류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고 여러 분야에서 자부할 만한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천 시장은 “옌타이시는 중국 일대일로 정책의 주요 거점도시로 2017년 12월 중국 정부는 한중(옌타이)산업단지 건설을 승인했다”며 “총 면적 80.4제곱킬로미터에 걸쳐 조성되는 한중(옌타이)산업단지는 4개 기지(신에너지 자동차 생산기지, 차세대 전자정보 생산기지, 신소재 연구개발 생산기지, 첨단장비 산업기지)와 2개 센터(생명과학산업센터, 한중 현대서비스융합센터)로 구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 시장은 “옌타이시에 투자하는 한국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에 경제협력센터를 설립할 것”이라며 “사업하기 좋고, 살기 좋은 옌타이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옌타이시 인민정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중국한국인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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