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재 외국인 유학생, 인천의료 알리미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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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3-2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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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개국 37명 인천의료 홍보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 발대식

인천시청 전경[사진=인천시]


인천시(시장 박남춘)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가 인천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11개국 37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를 운영하는 등 인천의료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시는 28일 인천시청(장미홀)에서 인천의료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2019년 인천의료 홍보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명장 수여를 통해 인천의료 홍보 서포터즈로서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고취시키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서포터즈의 역할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역할 분담 등을 위해 마련되었다.

서포터즈에 참가한 학생들은 인천 소재 10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시설견학과 의료서비스 체험 후 조별 홍보콘텐츠를 개발하여 SNS, 유튜브, 블로그 등을 통해 인천의료에 대해 자국에 알릴 예정이다.

또한, 인천 역사와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경험한 내용을 전파하여 인천의 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역할도 하게 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활동참여도, 홍보 콘텐츠 결과물의 완성도, 개별 홍보실적 등을 종합하여 우수한 서포터즈에 대해서는 표창 및 포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의료 홍보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 사업은 지난해 새롭게 시작되었으며, 7개국 19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12개 의료기관을 홍보한 바 있다.

김혜경 보건정책과장은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인천이 가진 지리적 장점과 양질의 의료 인프라, 외국인 친화적인 수용태세 등 외국인환자에게 매력적인 인천의 모습을 여러 나라에 알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지난해보다 다양한 국적의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만큼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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