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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치매안심센터 모두 개소…독거노인 전수 치매검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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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19-03-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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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차 사회관계장관회의 개최…‘치매국가책임제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논의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사진=연합뉴스 제공]

정부가 올해 내 모든 치매안심센터 완전 개소, 독거노인 전수 치매검진 실시 등 박차를 가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광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29일 성남 중원구 침매안심센터에서 열린 제3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계획을 담고 있는 ‘치매국가책임제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제 3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는 장관들은 치매국가책임제의 지역 중심축(허브)인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모습을 직접 살펴봤다.

앞으로도 사회관계장관회의는 ‘혁신적 포용국가’ 정책 과제들에 대해 분기별 1회 이상 관계 장관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한다. 이를 통해 정책이 현장에 보다 가까이 다가가 국민이 삶의 질 향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첫 현장방문 사회관계장관회의 장소로 어르신의 존엄한 노후 보장을 통해 포용국가 실현에 기여 중인 치매안심센터가 결정됐다.

복지부에 따르면 치매안심센터는 핵심 국정과제인 치매국가책임제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사진=연합뉴스]

회의에 참석한 관계부처 장관들은 성남 중원구 치매안심센터 시설을 살펴보며 치매쉼터 프로그램에도 직접 참여하고, 서비스를 이용 중인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국민의 정책 만족도를 확인했다.

지난 2017년 9월 발표한 치매국가책임제는 지역사회 치매관리, 장기요양서비스 확대 등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20개 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1년 6개월간 착실히 추진 중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치매에 걸려도, 치매 환자 가족이 있어도 걱정과 부담 없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돌봄과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모두가 보다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치매 부담 없는 나라를 만드는 데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시고 모두 포용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새겨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치매 국가책임제는 국가가 치매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분담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명으로 포용국가 실현에 매우 중요한 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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