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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19명이 사망했다. [사진=AP·연합뉴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22층짜리 상업용 건물에서 28일 오후(현지시간) 대형 화재가 발생해 최소 19명이 사망했다. 이 중 6명은 불길을 피해 건물 밖으로 뛰어내렸다가 사망했다고 AFP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번 화재는 다카 중심부에 있는 FR타워에서 발생했다. 부상자는 73명으로 집계됐으며, 화재 당시 건물에 갇혀 있던 사람도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려져 희생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
방글라데시는 느슨한 안전규정으로 인해 대형 화재가 빈번히 발생한다. 지난 2월에도 다카 구도심에서 대형 화재가 70명 넘게 사망하고 50명 이상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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