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에는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모여 박명수, 하하의 SNS를 통해 깜짝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종영 1주년을 맞은 이날 자리에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조세호, 양세찬, 광희 등 '무한도전'을 거친 멤버들이 모여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유재석은 "'언제 무한도전을 볼 수 있느냐'는 말을 많이 들었다.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문을 뗀 뒤 "1년이 어찌 갔는지 모르겠다. 빠르면 6개월~1년 안에 돌아오지 않을까 했는데 (공백이) 길어져서 아쉽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시청자들이 기다려주시면 꼭 돌아가겠다. 조만간 뵐 수 있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한 뒤 라이브 방송을 마쳤다.
한편 지난 2005년 처음 방송한 '무한도전'은 국내 최초 리얼 버라이어티로 새로운 콘셉트의 예능을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8년 3월3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시즌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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