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WRC 코르시카 랠리서 드라이버·제조사 부문 1위 '동시 달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태구 기자
입력 2019-04-01 09:3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제조사 부문 1위 재탈환하며 시즌 종합 우승에 대한 기대감 높여


현대차가 올해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서 처음으로 드라이버·제조사 부문 1위를 동시에 달성했다.

현대차는 지난 달 28일부터 31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에서 진행된 '2019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2019 WRC)' 시즌 4번째 대회인 코르시카 랠리에서 드라이버·제조사 부문 1위를 동시에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2019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2019 WRC)' 시즌 4번째 대회인 코르시카(Corsica)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티에리 누빌(사진 오른쪽)선수와 보조(Co)드라이버 니콜라스 질술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차 제공]


특히 이번 대회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 선수는 랠리의 마지막 스테이지인 14번째 파워 스테이지 전까지 2위를 기록했으나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역전에 성공하며 1위에 올라 이번 시즌 현대차 월드랠리팀에 첫 우승을 선사했다.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다니 소르도 선수, 세바스티앙 롭 선수도 4위와 8위로 경기를 마무리 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둬 시즌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이로써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114점의 누적 팀 포인트를 획득하며 시트로엥 토탈 월드랠리팀(102점), 도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랠리팀(98점)을 제치고 제조사 부문 1위를 탈환했다. 또한 티에리 누빌 선수는 이번 우승으로 드라이버 부분에서 82점을 획득, 80점에 그친 세바스티앙 오지에 선수를 제치고 드라비어 부문 1위에도 등극했다.

[사진=현대차 제공]


안드레아 아다모 감독은 "대회 중간 어려움이 있었지만 팀원들의 강한 정신력과 뛰어난 실력으로 결국 1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프랑스에서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팀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시즌 마지막까지 좋은 성적을 계속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오는 25일(현지시간)부터 아르헨티나에서 시작되는 5차 대회에 참가해 상승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