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집관로는 오수를 하수처리장으로 보내는 관로다.
시는 사업비 10억8000여만 원을 들여 비산교, 호계교, 구군포교가 있는 안양천과 학의천 산책로 일대에 매설된 차집관로 총길이 80m를 정비하기로 하고, 이달 초 착공해 6월 19일 준공할 계획이다.
이 일대 차집관로는 지난 1992년 박달하수처리장 건설 당시 매설된 노후한 상태다.
특히 관내 곳곳에서 추진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관련, 오수량이 늘어날 것에도 대비하게 된다.
공사과정에서 불가피 하게 교통통제 및 우회도로 개설 등으로 다소간의 불편사항이 발생할 수 있어 이해와 협조가 요구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맑고 깨끗한 하천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느 선에서 신속히 공사를 마무리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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