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구미시 제공]
인동과 진미동을 가로질러 흐르는 도심하천인 ‘이계천 개선사업’은 사업기간 2020~2025년까지로 6년간 국비 42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852억 원 규모로 추진한다.
이 지역은 20년이 지난 복개도로로 학서지, 이계천, 낙동강으로 연결돼 그간 하천 내 환경문제로 인해 지역주민의 불편이 제기돼 왔던 곳이다.
구미시는 이계천을 하천 생태복원 최적지로 판단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환경개선 등의 사업 내용으로 계획을 수립해 왔다.
그 결과 이계천은 지난 3월 26일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앞으로 구미시는 낙동강 지류하천인 이계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생태하천 복원사업, 하수관로 정비사업,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에 집중 투자해 각 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악취와 대로변 대왕참나무로 등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해 왔던 이계천이 친환경적인 생태공간으로 변화하면서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역주민에 대한 설명회 등 의견수렴 절차를 통해 주민 의견을 듣고 이계천(학서지~낙동강)을 친수와 문화․생태가 어우러진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살 수 있는 대표 도심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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