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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액토즈소프트와 '미르의 전설' IP 제휴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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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19-04-0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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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까지 미르의전설 IP 계약 방식 놓고 법적 다툼

위메이드는 액토즈소프트와 '미르의 전설' IP(지식재산권) 제휴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광주극성이 개발한 신작 게임 '일도전세' 액토즈소프트와 공동 계약하기로 했다. 지난 2월 23일 중국 정식 출시한 '일도전세(중국명: 一刀传世)'는 '미르의 전설2'를 활용한 것으로 HTML5 게임으로 최근 앱스토어 최고 매출 3위를 기록했다. 중국 현지에서는 유명 배우 성룡을 홍보모델로 기용하는 등 본격적인 홍보와 마케팅에 돌입했다. 

위메이드는 "서로 새로운 IP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라이센스 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IP 사업의 수익을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양사는 미르의 전설 IP 계약 방식 등을 놓고 소송을 벌여왔지만 이번 협력으로 갈등이 종식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대승적 차원에서 일도전세의 계약을 액토즈소프트와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며, “액토즈소프트의 IP 사업을 적극 지지하며, 향후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IP 사업을 확대시키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위메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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