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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40대 남성 사이판서 실종…외교부 "소재 파악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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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19-04-0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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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월 홀로 여행중이던 40대 남성 호텔서 나간 뒤 실종

  • 사이판 경찰 당국과 협조, 실종자 소재 파악중

[외교부]


사이판에서 한국인 40대 남성 A씨가 실종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3일 파악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2월 14일 사이판에 입국해 여행중이던 한국 국적의 40대 남성이 호텔에서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지 경찰이 수사중에 있지만 현재까지 행적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관할 재외공관인 주하갓냐출장소는 사고 접수 뒤 담당영사를 현장에 파견하고 사이판 경찰 당국에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한 실종자 소재 파악을 요청했다. 외교부는 현지 한인회 등에 안내문을 공지하는 등 실종자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거주지 관할 경찰 당국 및 실종자 가족과 긴밀히 협력해 신용카드 사용 및 동행인 여부 등 수색과 관련한 정보를 사이판 경찰 측에 제공했다“면서 “우리 국민의 조속한 소재 파악을 위해 필요한 영사조력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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