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5일 서울과기대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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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민 기자
입력 2019-04-0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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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철도연수과정 연수생 대상

  • 주제는 ‘For the Futrure, To the World Korea Railway’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5일 서울과기대 어학원 컨퍼런스홀에서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서울과기대 글로벌 철도연수과정 연수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강의 주제는 ‘For the Future, To the World Korea Railway’이며, △대한민국의 철도 역사 △철도산업의 구조 △ 한국철도시설공단 현황 △제3차 국가철도망 계획 등 한국 철도의 강점에 대한 내용으로 꾸며진다.

서울과기대 글로벌 철도연수과정은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출신 철도공무원과 철도운영기관 근무자의 석사과정을 진행함으로써 글로벌 철도전문가 양성 및 친한(親韓) 철도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과정이다. 현재 11개국 22명의 외국인 연수생과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국내철도 운영기관 근무자 4명이 참여중이다.

김 이사장은 “대한민국 철도의 우수성은 이미 전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며 “남북 철도연결을 비롯해 앞으로 진행될 신북방정책과 신남방정책 등의 과정에 글로벌 철도연수과정 연수생 여러분도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상균 이사장[사진=서울과기대]

김 이사장은 36년간 철도 분야에 종사해왔으며, 서울과기대 철도전문대학원에서 남북 철도 연결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부고속철도 1·2단계 사업, 호남선 완공, KTX 도입 등 국내 철도 역사의 산 증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서울과기대 철도전문대학원은 철도분야 핵심고급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00년 서울과학기대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설립한 철도분야 전문대학원이다. △철도경영정책학과 △철도건설공학과 △철도전기·신호공학과 △철도차량시스템공학과 △철도안전공학과 △글로벌철도시스템학과 등 6개 학과에서 특성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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