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강형욱, '레오'에 목줄 맨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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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4-0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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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라로운 것에 쉽게 놀라는 레오 행동 조절 때문"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레오의 근황을 공개하며 레오의 목에 줄을 맨 이유에 대해 밝혔다.

지난 5일 강형욱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레오와 함께한 일상생활 사진을 공개하며 “레오는 잘 지냅니다”라고 남겼다.

강형욱이 공개한 사진에는 아들 주운이랑 함께 소파에 앉아 TV를 시청하는 모습과 레오, 바로, 첼시가 거실에 누워 쉬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바로와 첼시는 목줄 없이 자유롭지만 레오의 목에는 줄이 매어져 있었다.

이에 대해 강형욱은 “지금 레오에게 줄을 맨 이유는 모든 사사로운 것에 쉽게 놀라고 조급해하는데, 이렇게 줄을 매고 행동을 조절해주는 것이 쉴새 없이 움직이는 레오를 편하게 만들어줄 수 있기 때문”이라며 “오랫동안 쉰다는 것을 모르고 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진맥진해서 누워있거나, 급하게 흥분하는 것을 반복하고, 급한 흥분 후에는 다리를 절기도 합니다. 목적견으로 살았던 삶의 흔적이 마음을 아프게도 하지만, 이제라도 옆에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레오의 근황을 전했다.

한편 그는 끝으로 “반려견 #장에는뭐가좋나요? #관절에는뭐가좋나요?”라며 “참..내가 전문가지? 근데 이쪽으로는 더 잘아시는 분들이 있잖아요~~~”라고 남기며 반려인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사진=강형욱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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