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허일 데뷔 9년만에 첫 홈런, 8년 2군 생활 끝내고 1군 정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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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4-0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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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허일이 프로 데뷔 9년 만에 첫 홈런을 때렸다.

허일은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허일은 2회 첫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한화 선발 장민재의 초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허일은 2011년 롯데에 2라운드 12순위로 입단했다.

2012년부터 2017년까지 1군에 오르지 못했지만 지난해 시즌 막판 1군에서 가능성을 보였다.

허일은 지난 5일 민병헌을 대신해 1군에 올라왔다. 이날 시즌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허일[사진=롯데 자이언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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