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기업·정부 고객과 협업 위한 '테크놀로지 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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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19-04-0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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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MS, 기업·정부 고객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MS 테크놀로지 센터 서울' 만들어

  • MS 기술 체험 및 융합 서비스 전시... 국내 AI·클라우드 영업 강화의 일환

장홍국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이 테크놀로지 센터 개소를 앞두고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제공]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가 기업 파트너와 협업을 강화하고 국내 클라우드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광화문 사옥 12층에 '마이크로소프트 테크놀로지 센터 서울(Microsoft Technology Center Seoul, 이하 테크놀로지 센터)'을 설립했다.

테크놀로지 센터는 한국MS의 기업·정부 고객들이 MS의 클라우드·AI 기술을 체험하고 관련 교육이나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장소다. 기업·정부 고객이 클라우드·AI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관련 지원과 협업을 오프라인에서 경험하도록 해서 국내 클라우드·AI 시장에서 MS의 입지를 강화려는 계획이다.

기업·정부가 테크놀로지 센터를 빌리면 한국MS의 IT 전문가들이 기업 디지털 혁신에 필요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설계해주고, 관련 기술을 제공한다. 또한 한국MS와 함께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거나,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테크놀로지 센터는 단순히 행사 장소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애저 클라우드, 키넥트(3D 카메라), 홀로렌즈(혼합현실 기기), 오피스365·팀즈 등 MS의 기술과 서비스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MS의 기술과 기업·정부의 기술을 결합한 융합 서비스도 전시할 수 있다.

행사를 위한 다양한 장소를 갖춘 것도 특징이다. 회의, 개발, 테스트, 협업 등을 한 자리에 모여 진행할 수 있고,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소극장도 함께 제공한다.

장홍국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은 "테크놀로지 센터는 사이버 시큐리티 센터, 데이터센터 설립에 이어 MS의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와 노력을 상징하는 장소"라며, "MS와 함께 클라우드, AI 개발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경영 디지털화) 등을 꾀하는 모든 고객과 파트너에게 열려 있다"고 말했다.

테크놀로지 센터는 MS 기업·정부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연결 및 장소 활용을 위해 월 4번 정도의 이용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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