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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음용 부적합 지하수 마시는 가정에 정수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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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9-04-1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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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가 수질이 나쁜 지하수를 마시는 가정에 정수기를 지원한다.

라이프케어기업 웅진코웨이는 지난 9일 춘천시청에서 춘천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신한은행과 함께 지역 사회 물 복지 향상을 위한 ‘정수기 지원 사업’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선용 웅진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장을 비롯해 이재수 춘천시장, 권형준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지사장, 남택수 신한은행 춘천지역단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제휴는 깨끗한 식수 환경에서 소외된 주민들의 물 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춘천의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 내에 지하수 수질이 먹는 물 부적합 판정을 받은 가정에는 코웨이가 정수기를 지원한다. 2개월에 한번 방문해 필터 교체 등의 관리 서비스를 5년 동안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상수도 미보급 지역은 상대적으로 도심과 멀리 떨어진 농촌지역으로 주로 지하수를 음용하는데 수질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가구가 많다"며 "춘천시는 이번 협약사업을 통해 정수기의 보급과 관리를 연차적으로 시행해 시민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선용 웅진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장은 "물은 건강과 직결되고 대체재가 없는 만큼 취약계층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물과 관련된 사회공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웅진코웨이는 2015년 환경부와 ‘안심 지하수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농촌 지하수 오염지역의 주민들에게 정수기 500여 대를 무상 지원 했다. 또한 충청남도 내 지하수 수질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매년 100대의 정수기 및 5년 무상 관리 서비스를 지원해오고 있다.
 

이선용 웅진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장(사진 오른쪽에서 첫번째)과 이재수 춘천시장(왼쪽 두번째)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웅진코웨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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