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저녁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김연자의 인생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연자는 "재일교포 남편과 결혼했을 때 당시 남편은 아기를 갖지 않길 바랐다. 내가 여자 김연자가 아닌 가수 김연자로 남길 바랐다"며 "이혼 후 일본 활동에 타격을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일본은 내가 제2의 꿈을 갖고 갔던 곳이라 애정이 크다"라며 "성공을 거둘 수 있게끔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워낙 바쁘기에 많은 활동은 못하지만, 신곡을 내고 현역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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