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헌하다 떠나는 삶" 재계에서 기부왕으로 통하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신념이다.
최 회장은 최근 유튜브 '7분 공감' 채널에 등장해 '나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전했다. 7분 공감은 한국나눔교육포럼이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해 필요한 가치를 전하고, 국민들의 관심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작하는 온라인 강연 프로그램이다.
최 회장은 "사람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공헌하다 떠나는 것"이라며 "생색내지 않고, 내 이름을 드러내지 않고, 마음 깊이 우러나 좋은 일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에게 기부는 일상이다. 2003년 '을지로 최'란 익명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를 시작한 후 약 43억원을 모금회에 냈다.
기아대책 행복한 나눔, 한국해비타트, 해병대 등에도 여러 차례 성금을 기부했다. 지난해 말에는 북한 이탈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2억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그의 목표는 100억원을 기부하는 것이다.
SK그룹 창업주인 고(故) 최종건 회장의 차남인 최 회장이 이처럼 기부에 뜻을 두기 시작한 것은 어린 시절 기억 때문이다. 최 회장은 할아버지 덕에 기부를 일상에서 배우며 컸다.
최 회장은 "어린 시절 할아버지는 농사를 지으면 쌀 한 사발을 별도로 펐다"며 "가래떡이라도 해주시는 줄 알았는데, 어려운 분들에게 주기 위한 것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혼자 배불리 먹는 것보다 나눠야 한다고 늘 말씀하셨고, 그때 나도 그렇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기부를 하면 할수록 더 큰 보람을 느낀다는 말도 덧붙였다. 최 회장은 "얼마 전 한국에 시집 온 이주 여성이 8년 만에 고향을 다녀와 너무 감사하다며 기념품을 보내왔는데 정말 보람 깊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2014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다문화 가정 고향 나들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주민들에게 고향방문 기회를 제공해 사회 정착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최 회장의 이 같은 선행은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2009년에는 포브스아시아 '기부영웅'에 선정됐고, 2012년에는 세계공동모금회 리더십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2017년에는 세계적 초고액 기부자 모임인 '1000만 달러 라운드테이블'에 아시아 최초 멤버로 합류하기도 했다.
모금단체를 직접 이끌며 기부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사랑의 열매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총괄 대표, 한국 나눔교육포럼 명예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최 회장은 미래 세대를 위한 나눔 교육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다. 그는 "기부가 활성화되려면 나눔에 대한 교육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느끼게 해야 한다"며 "특히 어린아이들의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최근 유튜브 '7분 공감' 채널에 등장해 '나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전했다. 7분 공감은 한국나눔교육포럼이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해 필요한 가치를 전하고, 국민들의 관심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작하는 온라인 강연 프로그램이다.
최 회장은 "사람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공헌하다 떠나는 것"이라며 "생색내지 않고, 내 이름을 드러내지 않고, 마음 깊이 우러나 좋은 일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에게 기부는 일상이다. 2003년 '을지로 최'란 익명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를 시작한 후 약 43억원을 모금회에 냈다.
기아대책 행복한 나눔, 한국해비타트, 해병대 등에도 여러 차례 성금을 기부했다. 지난해 말에는 북한 이탈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2억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그의 목표는 100억원을 기부하는 것이다.
SK그룹 창업주인 고(故) 최종건 회장의 차남인 최 회장이 이처럼 기부에 뜻을 두기 시작한 것은 어린 시절 기억 때문이다. 최 회장은 할아버지 덕에 기부를 일상에서 배우며 컸다.
최 회장은 "어린 시절 할아버지는 농사를 지으면 쌀 한 사발을 별도로 펐다"며 "가래떡이라도 해주시는 줄 알았는데, 어려운 분들에게 주기 위한 것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혼자 배불리 먹는 것보다 나눠야 한다고 늘 말씀하셨고, 그때 나도 그렇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기부를 하면 할수록 더 큰 보람을 느낀다는 말도 덧붙였다. 최 회장은 "얼마 전 한국에 시집 온 이주 여성이 8년 만에 고향을 다녀와 너무 감사하다며 기념품을 보내왔는데 정말 보람 깊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2014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다문화 가정 고향 나들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주민들에게 고향방문 기회를 제공해 사회 정착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최 회장의 이 같은 선행은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2009년에는 포브스아시아 '기부영웅'에 선정됐고, 2012년에는 세계공동모금회 리더십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2017년에는 세계적 초고액 기부자 모임인 '1000만 달러 라운드테이블'에 아시아 최초 멤버로 합류하기도 했다.
모금단체를 직접 이끌며 기부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사랑의 열매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총괄 대표, 한국 나눔교육포럼 명예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최 회장은 미래 세대를 위한 나눔 교육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다. 그는 "기부가 활성화되려면 나눔에 대한 교육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느끼게 해야 한다"며 "특히 어린아이들의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사진=SK네트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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