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해리스(Paul Harris) 레인 회장, 윌리엄 루스(Willem Roos) 최고경영자, 브랜든 리(Brandon Leigh) 최고전략책임자(CSO) 등 주요 임원들은 이날 마곡사옥을 방문해 LG유플러스의 운영 전략을 벤치마킹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레인은 남아공 통신사업자 중 하나로 LTE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남아공 통신사업자 중 유일하게 5G 주파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일본 통신회사인 소프트뱅크, 영국의 브리티시텔레콤 관계자들의 방문에 이은 것이다. LG유플러스 측은 5G 상용화를 전후하여 LG유플러스 5G를 배우기 위해 홍콩 등 해외 사업자들의 방문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레인 관계자들은 U+AR, U+VR 등 B2C 서비스와 스마트 시티, 스마트 드론, 원격제어 등 B2B 분야에 대해 설명을 듣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레인 관계자들은 가상현실(VR) 300여편, 증강현실(AR) 400여편, 공연 5300편 등 경쟁사에 비해 가장 많은 콘텐츠를 초고화질로 제공 중인 AR, VR 서비스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U+ 5G 이노베이션 랩과 더불어 △5G 상용 기지국 장비가 설치된 서버룸 △쉴드박스로 외부 전파 간섭 없이 테스트하고 5G 무선 라우터로 다양한 디바이스를 테스트하는 네트워크존 △드론, CCTV, AR, VR, 영상전송 등 LG유플러스 서비스의 연동규격에 맞춰 실험하는 플랫폼존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
폴 해리스 레인 회장은 "남아공의 유력한 5G 사업자로 키우는 데 있어서 세계 최초 5G 사업자인 LG유플러스의 5G 네트워크와 서비스를 직접 본 것이 중요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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