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행주간인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행주산성 역사공원에서 다양한 한강하구 생태프로그램들로 봄나들이 가족을 맞이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자연해설사 및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관광코스 마련, △한강을 배경으로 멋진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한복체험, △평화자전거(인력거)체험, 관광두레, △행주의 바람이 준비한 행주산성 신기전 만들기, △국궁체험,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와 고양시 여성창업지원센터에서 준비한 다육재생아트와 곤충디오라마 등이 있다.
또한 한강을 따라 사진갤러리 존도 구성하는데 장항습지의 아름다운 생물의 다양성, 중립국감독위원회(NNSC) 미니 사진전, 고양 독립운동이야기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
고양관광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SA치어리딩 엔젤킹의 축하무대를 시작으로 30사단 군악대 연주, 고양예술고등학교 한국무용 아름드리무용단의 화려한 공연이 5월 가족의 달 한강을 수놓을 것이며, 고양신한류예술단, 고양예총 민간예술단의 한강 버스킹 공연도 함께 준비 중이다.
또 한강의 문화예술을 자유롭게 느끼고 도시락도 즐길 수 있도록 행주 마을 주민의 음식과 지역특화 상품관을 마련하고 돗자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양시티투어가 운영하는 특별 코스(고양국제꽃박람회~한강하구 평화이야기~원당화훼단지)는 오는 25일까지 사전예매 시 만원에 즐길 수 있고, 1일 30명 선착순으로 예약 가능하다.
또한 여행주간인 16일 동안은 고양시 지역에서 소비한 당일 영수증을 제시하면, ‘한강하구 평화이야기’ 행사장에서 5000 원 상당의 한복체험과 평화자전거(인력거) 체험 중 하나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한편 ‘한강하구 평화이야기’ 사업은 대덕생태공원에서 장항습지까지 약 18km 구간의 한강하구에서 생태, 역사, 평화 프로그램으로 3년간 총 10억8000만 원의 콘텐츠 운영비가 국비 매칭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