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박유천 갤러리 팬들은 11일 "과거 여러 힘든 시간을 겪고 지금 다시 올라서려고 하는 그에게 또다시 이 같은 시련이 생겨 팬 입장으로서 너무나 참담한 심정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팬들은 그를 응원하고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자 지지 성명서를 발표합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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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그룹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 씨의 마약 투약 혐의와 연관 있는 연예인으로 지목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어 "박유천 팬 커뮤니티 박유천 갤러리는 여전히 박유천에게 변함없는 지지를 표명합니다. 무분별하고 자극적인 언론 보도는 지양하길 바라며 박유천 개인의 인권이 심각하게 침해 받지 않길 바랍니다. 적법한 절차에 의하여 공정한 수사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강렬히 촉구합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 10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며 "황하나가 마약수사에서 연예인을 지목했고 약을 권유했다는 내용을 보면서 저로 오해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무서웠다"고 연예인 A씨는 자신이 아님을 강력하게 피력했다.
박유천과 황하나는 지난 2017년 약혼 관계였지만 두 차례 결혼을 연기한 끝에 지난해 5월 파혼했다.
황하나는 지속적으로 개인 SNS를 통해 박유천과의 이별이 좋지 않았음을 암시했고 지난 4일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 수사 혐의를 받게 됐다. 이 과정에서 황하나는 "연예인 A씨에게 필로폰 투약을 강요받았다"고 주장, 연예인 A씨가 과거 연인인 박유천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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