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대중교통망 개선을 위해 중국 정부가 파견한 조사단이 모노레일과 지하철 부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에 돌입했다. 크메르 타임즈(인터넷판)가 11일 전했다.
캄보디아 내무부에서 9일 열린 도로안전에 관한 회의 석상에서 순 챤트르 공공사업・교통부 장관이 이같이 밝혔다. 모노레일과 지하철 외에 무인궤도교통(AGT)과 같은 대량 수송 시스템을 포함해 효율적인 교통 체증 완화 방안을 모색한다.
중국 조사단에 의한 타당성 조사는 순 챤트르 장관이 지난달 중국을 방문했을 때 밝힌 바 있다. 프놈펜 당국은 교통 체증 완화 방안으로 공공 버스 노선을 확충하고, 수상 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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