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선 후보자 "보유 주식 전부 매각, 남편 주식도 조건 없이 처분"…사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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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4-1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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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수십억원에 달하는 주식을 보유해 논란이 불거진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전부 매각했다.

이미선 후보자는 12일 입장문을 통해 "본인 소유의 주식을 전부 매각했고, 남편 소유 주식도 조건없이 처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지난 10일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부부 합산 35억원 상당의 주식을 보유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비난을 받았다. 이 후보자 부부는 재산 42억6000여만원 가운데 83%인 35억4887만원 상당의 주식으로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지적이 이어지자 이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자리에서 보유한 주식을 전부 처분하겠다고 약속했다. 남편 오충진 변호사 역시 주식 처분 의사를 밝혔다.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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